2019. 09. 23 (월) [호주 워홀 퍼스] FIFO 광산 키친핸드 & 여유넘치는 하루 & 쓸데없는 고민


2019. 09. 23 (월) [호주 워홀 퍼스] FIFO 광산 키친핸드 & 여유넘치는 하루 & 쓸데없는 고민

아침에 출근하니 바로 프리스타트를 했다. 쉐프 T가 가고 다른 쉐프 M이 왔는데 확실히 일하는게 더 편하다. 트레이는 쉐프 T보다 많이 쓰지만 최대한 키친핸드를 배려하는게 보인달까 담배는 다른 곳에서 피우라던건 다시 담배쟁이들로 인해서 다시 원상복귀다. 요리용 기름이라서 담뱃불로 불이 붙지는 않겠지만 기름통옆에서 담배를 핀다는 것 또한 예술이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주방에서 일을 한다면 손을 씼어도 몸에 있는 담배가 남아있기에 못피게해야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여하튼 오늘도 아침부터 고기를썰었다. 가져다준 양이 평소의 2배쯤 되는거 같았는데 역시나 시간도 2배가량 걸렸다. 10시부터 딱 마음잡고 썰기 시작했는데 1시가 넘어서 끝이 났다. 내 아침시간.....그리고 나서 간단히 설거지를 하니 2시가 조금 안되어 쉬러 갔다. 요즘 쉬는시간을 제일 늦게가다보니 10분에서 20분씩 더 쉬는데 더 꿀맛같다. 오늘은 광부들이 많이 빠지고 수요일에 몰려들어온다고 했다. 오늘 내일은 천천히 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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