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07 (토) [호주 워홀 퍼스] 숙취 & 한국영화제 & 술술술


2019. 12. 07 (토) [호주 워홀 퍼스] 숙취 & 한국영화제 & 술술술

아침에 8시가되니 눈이 저절로 떠졌다. 속이 쓰리거나 어지럽지는 않은데 피곤했다. 잠을 더 자려고해도 잠이 안와서 라면해장하면서 영화를 보려는데 집중이 되지 않았다. 게임 역시 켜보아도 집중이 안됐다. 뒹굴거리면서 자고 다시 일어나서 뒹굴거리기를 반복 5시까지 그렇게 있다보니 숙취가 해결됐다. 2시부터 S가 밑업에 나오라고 했지만 귀찮아서 안갔다. S와 한잔하기로 했어서 시티로 갔다. 노스브릿지에서 항상 어린이영화를 틀어주는 스크린에서는 오늘도 영화가 나왔고 크리스마스라고 여기저기 장식물들이 달리고 있었다. 가정집들도 트리만들고 마당 꾸미고 난리도 아니다. S를 만나서 H가 일하는 식당으로 갔다. 라면을 먹기는 했지만 한끼도 안먹은 기분이라서 2개시켜서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다. 새우덮밥은 밥이 괜찮았는데 회덮밥은 밥이 떡밥이었지만 괜찮았다. 외국인친구들은 항상 물어보는게 있는데 대부분의 일식당을 왜 한국인 중국인이 하냐고 한다. 나도 몰라서 돈이 되니까 그냥 하겠지라는 대답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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