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3. 07 (토) [호주 워홀 퍼스] 휴식 & 쿠지 라이브 & 만두라 게축제


2020. 03. 07 (토) [호주 워홀 퍼스] 휴식 & 쿠지 라이브 & 만두라 게축제

아침부터 할게 없어 뒹굴거렸다. 9시쯤 일어나 티비보다가 게임하다가 아침겸 점심으로 볶음밥과 오징어튀김 해먹었다. 멍때리고 쉬다가 존윅3 봤는데 보다 잠듬 그러다 바다나 가자고 쿠지비치로 갔다. 도착하기 100미터 전쯤 이벤트한다는 표지판과 함께 도로 통제가 있었다. 도착하니 지역행사로 오늘 내일하는 행사. 주말 저녁시간이지만 시티랑 떨어져 있어서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지는 않았다. 아시아인도 손에 꼽을정도로만 보였다. 오리 크레페를 14불 내고 먹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돼지 크레페를 먹은 Y형이랑 바꿔 먹었는데 소스가 같을 줄 알았는데 달라서 괜찮았다. 가족단위가 많이 왔다. 인스타 사진찍으라고 가져다둔 의자는 아이들이 모래장난 하느라고 개판이었다. 오후 6시가넘어 제법 쌀쌀했지만 어린 친구들은 바다수영을 계속했다. 호주바다의 끝 없는듯한 수평선 그리고 서호주의 석양은 언제나 아름답다. 얼마나 여기에 더 있을 수 있을까? 생각만 많고 제대로 하는건 하나도 없는 요즘이다. 축제를 본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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