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생일과 야근에 찌든 삶 6/1~6/9


서른살 생일과 야근에 찌든 삶 6/1~6/9

6월의 시작은 전날 야근으로 오후 2시에 일어났어요. 퇴사자 업무를 갑자기 떠안게 되서 2인분 일을 하게 됐는데 업무량이 생각보다 많고 손에 익어 빨리 쳐낼 수 있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요. 5월 31일 어제 처음으로 회사에서 밤 11시를 맞이했네요. 베트남에서 근무할 때는 해봤는데 한국에서는 처음이었어요. 물론 업무 마무리를 해서 퇴근한 건 아니었어요... 배고파서 퇴근 ㅠㅠㅠ 회사에서 시키는 일이 많아졌지만 회사에서 요구하는 만큼 해줄 수 있으면 해주고 안되면 깔끔하게 포기하고 떠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회사에서 어느 직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사직권고 할 수 있으니까 직원도 회사를 다니는 게 플러스가 아니라면 칼같이 떠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인생은 실전이니까!! 그래서 결국 맞이한 6월 1일 수요일, 지방선거 공휴일이라 늦잠을 늘어지게 자서 그나마 리프레시했네요. 전날의 여파가 꽤 컸어요. 일어나서 집앞에 있는 쌈밥집에서 혼밥을 했어요. 쌈밥집 정도는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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