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세상을 떠나는 일


누군가가 세상을 떠나는 일

누군가가 세상을 떠나는 일 어릴 때 그런 생각을 했어요. 장례식에 갔는데 사람들이 다 울고 있는거에요. 왜 저 사람들은 울고 있지??? 너무 어리지도 않았고 그때가 한 7살 쯤 됐던 것 같아요. 어떻게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사람이 죽었는데 왜 슬픈지 이해가 안갔어요. 그래서 웃으면 안되는 걸까??? 거기있던 사람들이 왜 울고 있는 진 마음으로는 알겠는데 머리로 공감 안가는 거 있죠?? 웃으면 왜 안될까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분위기상 주변분들에게 물어보진 않았지만 꾸준히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제가 사이코패스인줄 알았어요. 공감을 전혀 못하는... 근데 그건 진짜아니거든요. 다른 사람의 마음이 왜 저런지 공감이 거의 다 가더라구요. 왜 저런 행동을 할까 그래서 오히려 눈치없는 척을 많이 했던 거 같아요. 그 선택이 저한테 불안함을 만들어주고 adhd라고 주변에서 정말 많이 들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남들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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