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머리속만 시끄러울래?


언제까지 머리속만 시끄러울래?

언제까지 머리속만 시끄러울래? life is short art is long 지코의 artist의 한 소절이죠. 어렸을 땐 정말 보수적이라서 클럽도 한번도 안가봤고 대학교가서 술 한번 먹지 않았죠. 하지 않았던 행동들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나는 너희와 달라라는 쓸데없고 오만한 생각을 20살 초반에 했던 것 같아요. 어느 순간 행동은 느려지고 남의 인생을 보면서 부러워하고 있는 저를 보게 되더라구요. 그럼에도 계속해서 마음속의 말은 무시한 채 나는 바르게 살고 있어 라고 혼자 위로했죠. 과거의 행동에 대해 핑계를 두고 싶진 않아요. 용기가 부족했죠. 스스로 제 말에 힘을 실어주기엔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했고 완벽하려고 하니 완벽하지 못하고 열등감에만 묻혀사는 친구가 되더라구요 찌질하게도 말이죠 그래서 제일 첫번째 했던 게 내가 해롭다고 생각한 일을 나를 지킬 수 있을 때까지만 해보자 술을 먹었어요 원래 저를 통제하면서 살았기에 술을 먹는다고 고주망태가 되진 않았어요 그런데 세상이 하...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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