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프렌즈 정주행 (ft.5회차, 팬심)


다시 시작된 프렌즈 정주행 (ft.5회차, 팬심)

2020년 12월부터 영어 공부 목적으로 시트콤 <프렌즈>를 정주행 했죠. 지금이 5회차고요 시즌 1 보고 있어요. 원래 반복 못 하는 성격이었는데 어떻게 해서든 이걸로 영어 공부해야겠단 집념과 스토리에 빠져 여기까지 왔네요. 스크립트 다운 받아서 읽다가, 쉐도잉 했다가, LLN 깔고 표현 공부했다가, 다 번거롭고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 이제는 영자막 켜고 순수하게 콘텐츠만 즐기고 있어요. 올해 안으로 시즌 10까지 다 보고 피날레로 블로그에 포스팅 남기려고요. 최애 에피소드 뽑아볼게요. 프렌즈 본 덕분에 파티룸에서 파티용 웨딩드레스도 입어보고, 팬이라는 소속감도 느껴보고, (미국식) 성숙한 어른의 모습도 배우고, 하여튼 코시국에 대인관계 최소화했던 제게는 최상의 콘텐츠였어요. 물론 요즘 정서와 맞지 않는 편파적인 장면도 분명 있고, 그들의 모습이 정답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작품인 만큼,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감동을 줄 포인트는 분명 있었어요. 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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