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와 약력소개


자기소개와 약력소개

주말에 모임에서 새로 보는 분들께 나를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다. 제 이름은 ~구요, 신소재공학 전공했고, 언제 졸업했고, 무슨회사 다녀요~ 대충 이런 식이었다. 얼마 전 문득 내가 했던 건 자기소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읊었던 건 자기소개라기보다는 '약력'이었던 거다. 한 말을 돌이켜보니 취준할 때 썼던 서류도 알고보면 약력이 쓴 게 아니었을까라는 의문이 생겼다. 신입 전형에서 지원자의 스펙이 아무리 많다한들, 그게 실무에서 쓸모있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물론 소수의 괴물같은 분들은 예외로 하고...) 서류를 읽는 사람과 면접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지원자의 누구인지가 궁금한 것이지 약력을 궁금해할 것 같지는 않다. 경력이 필요한 자리였으면 경력 공고를 내서 뽑았겠지. 실제로 경력 공고에는 필요 skill들이 자세하게 나와있다. 신입으로 지원하는 경우에 같은 직무의 경력 공고를 보면 좀 더 구체적으로 나와있기 때문에 서류 쓰는데 도움이 된다. 내가 냈던 서류를 다...


#자기소개서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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