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퐁남의 세상


퐁퐁남의 세상

새로운 조어는 흥미를 유발한다. 사람들의 새로운 인식을 보여주기에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근래 나의 눈에 들어온 단어는 '퐁퐁남'이라는 단어였다. 이 단어가 언제 어디서 시작됐는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런 단어가 심심치 않게 커뮤니티에 떠돌고 희자되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 나는 이 단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퐁퐁'이라는 세제에서 유래한 듯한 이 단어를 그저 가정적인 남성을 지칭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 크나큰 오해였다. 인터넷 세상에는 부정의 단어가 넘쳐난다는 사실을 잠시 잊었다. 긍정적인 단어가 아니라 부정적인 단어로 '퐁퐁남'은 사용된다. 말 그대로 설거지론의 연장선이었던 셈이다. 각종 게시판에는 스스로 '퐁퐁남'이라고 지칭하며 자신을 ..


원문링크 : 퐁퐁남의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