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D+251


감사일기 D+251

오늘 친정에 가서 친정 부모님으로부터 아이 돌봄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돌봄을 위해 마음을 열어주신 것도 감사하고, 아이를 돌보기에 건강하시기에 감사합니다. 특히 친정 아버지께서 아이 돌봄을 정말 능숙하게 하셨는데 어렸을 때 저를 돌보는 것에 적극 참여하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한이 없는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늘 저희 부부를 위해 마음써주시는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해주시는 시터님이 계셔 감사합니다. 남편이 야근을 하는데 오늘 두어 차례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순간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 전화를 거니 남편이 전화를 받았고 안심이 되었습니다. '어느 것 하나 당연한 것 없다.'는 말을 자주 새기곤 하는데, 투닥거리더라도 남편과 일상을 함께 하는 것, 남편과 식사를 하는 것 등 남편을 전제로 한 일상들이 소중함을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결혼생활을 통해 허락된 안정적인 일상에 감사합니다. 활동하는 단체에서 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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