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일본 축구선수 쿠도 마사토 선수가 뇌수종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지난 2013년, 수원의 빅버드 스타디움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가시와 레이솔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관전한 적이 있다. 무려 2-6 패배에 수원 삼성의 페널티 3개 실축이라는 진귀한 기록 탓에 직관한 경기 중 가장 생생한 경기 중 하나인데, 그 경기에서 가시와 공격수로 출전해 맹활약한 선수가 바로 쿠도 마사토였다. 2013년 4월 3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가시와 레이솔 선발 선수들 / 우측의 9번 선수가 쿠도 마사토 이후로 내 기억에선 잠시 잊혔던 그 쿠도 선수가 산프레체 히로시마, 브리즈번 로어 등을 거쳐 올해 초, J3 리그의 테게바자로 미야자키에 입단했다는 소식을 접했고 잘 뛰고 있는 줄만 알았다. 불과 한 달 전인 9월 25일, FC 이마바리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경기에 나서기도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10월 초, 그는 건강 이상으로 갑작스레 팀에서 이탈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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