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참 좋은 당신 / 김용택 시인


<시> 참 좋은 당신 / 김용택 시인

어느 봄날 당신의 사랑으로 응달지던 내 뒤란에 햇빛이 들이치는 기쁨을 나는 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사랑의 불가로 나를 가만히 불러내신 당신은 어둠을 건너온 자만이 만들 수 있는 밝고 환한 빛으로 내앞에 서서 들꽃처럼 깨끗하게 웃었지요 아, 생각만해도 참 좋은 당신. 제가 김용택 시인을 좋아합니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 그의 시집을 샀어요. 일부러는 아니지만, 그가 등장한 영화도 보았고요. 그의 TV강연도 들었습니다.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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