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INTP의 감정이 중요하지 않다는 착각


한 INTP의 감정이 중요하지 않다는 착각

나의 행동력에 대한 의문을 가지기 시작한 요즘이다. 목표는 있지만 실행의지가 빈약한 자신, 도대체 왜 일까. 라는 의문들이 이어지고 나름의 답을 찾아내는데 주력했지만, 본질에는 도달하지 못한 듯 하다. 그리고 착각하고 있는걸 깨닳은것 같다. INTP, 나 같은 인간. 직관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를 통해 사고하는 일을 자연스럽게 행하는 부류의 인간. 하지만 같은 유형의 인간이라도, 세상을 관조하는 시선의 차이와 행동의 차이는 엄연히 존재한다. 누군가는 사회학적 관점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에 관한 사회적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그걸 해소하고 있기도 하고, 누군가는 자신감 넘치게 자신의 정제되지 않은 생각들을 표현해 내기도 하고, 누군가는 비관적으로 세상을 관조하며 철학적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누군가는 세상의 진리를 찾아 연구하기도 하며, 누군가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관점을 써내려가기도 한다. 단편적으로 보면, 환경의 차이이다. 태어난 시대, 사회, 주변인에 의한 환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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