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ONE의 <원펀맨> 원작 오리지날 감상

<블래스트>의 아들 원펀맨 오리지날 125화 원펀맨 이 만화를 접한게 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아무튼 리메이크판이 나오기 전이었다. '세계관 최강자'를 주인공으로 설정하고 클리셰를 비트는 구성과 개그감이 취향을 강타해서 지금까지 종종 챙겨보고 있다. 지금은 원작자 ONE의 연재를 보고 반한 만화가 '무라타 유스케'가 굉장한 퀄리티의 작화로 리메이크하고, 마찬가지로 조금 지나 미친 퀄리티의 애니메이션 1기가 제작되었다. 원작 - 리메이크 - 애니메이션 이 과정을 보면서 느끼는건, 확실히 분업화가 이뤄질 수 있는 컨텐츠 분야에서는 시나리오 + 그림의 조합이 좋은 시너지를 낸다는 점일려나. 이 만화가 재밌다는건 알 사람들은 다 알것이므로 딱히 소개는 하지 않고 내키는 대로 감상이나 써봐야겠다. 세계관 최강자 세계를 현실이 아닌 판타지적인 세계를 활용하는 소설이나 만화에서, 극을 끌어가는 방식은 두가지 방향성이 보이는데 하나는 세계의 거시적인 사건들이 움직여가며 정교한 세계관을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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