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생각 [컴퓨터와 오락, 웹서핑, 만화,영화]


10년 전 생각 [컴퓨터와 오락, 웹서핑, 만화,영화]

컴퓨터와 오락, 웹서핑, 만화, 영화. 2010. 4. 5. 14:21 예전부터 어렴풋이 혹은 확실히 알고 있었고, 오늘 다시 깨닳은게 있다. 컴퓨터로 하는 모든 오락활동은 나의 생산적 활동을 좀먹는다.

생각을 마비시키고 안주시킨다. 그리고 난 아마 컴퓨터와 인터넷만 있다면 4개월 정도 틀어박혀 똑같은 패턴으로 생활 할 수 있을거다.

아니, 그 이상이라도 가능할 거다. 하지만 그래서는 안된다.

나의 이야기를 말소한채 타인의 이야기를 읽는다.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도전 대신 게임 속에서 비슷한 경험을 얻어내려고 한다.

자신을 발전시키는 걸 배제하고 캐릭터의 레벨을 올린다. 재미를 찾아 인터넷을 돌아다닌다.

심하게 말하자면 중독증상이고 조금 순화시키면 습관이다. 그리고 본질적으로는 시간 낭비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낭비하는 일이다. 어느 순간이나 중요하겠지만, 나에게는 지금 이 시점이 다른 어느때 보다 중요하게 느껴져야 할 터인데, 아슬아슬한 순간까지 할 일을 미뤄둔다.

그리고 지금 임...


#잼

원문링크 : 10년 전 생각 [컴퓨터와 오락, 웹서핑, 만화,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