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해석

mayurgala, 출처 Unsplash 최근 타로 카드를 샀는데, 이게 머리 굴리기에 아주 좋은 도구로 작동하고 있다. 오늘 아침쯤 뭐 쓸까 하면서 카드를 한장 뽑았더니 '연인' 카드가 나왔다. 뽑을 수 있는 키워드는 연인, 쾌락, 행복. 그리고 모티브인 아담과 이브를 통해 연상할 수 있는 선악과를 먹는 선택등을 연상할 수 있는데, 제일 먼저 생각 난 건 연애는 왜하는 걸까 하는 질문이었다. 나와 큰 인연은 없는 카드라 치울까 했지만 뭐 쓸려면 쓸 수 있긴 하므로 몇자 적어본다. 감정에 관한 이야기 감정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강력한 동력이다. 다만 같은 언어로 표현되는 감정이라도, 그 감정을 격는 사람은 사람마다 그 감정이 동력으로 사용되어 행동이 표면화 되는 방식이나 형태가 다르다. 이를 테면, 누군가에게 공격을 받아 '분노'가 치밀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격적으로 변하고 언성이 높아지며 육체적인 행동으로 나서는 경우가 일반적이겠지만, 나의 경우 오히려 들끓는 분노를 누르며 ...

원문링크 : 사랑의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