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 제비처럼


내마음 제비처럼

바람이 씸서 차다. 마카밭 풀을 맨다. 비니리가 들썩허데이 깨구락지 한마리가 튀어나온다. 청개구리도 달팽이도 쥐새끼가 절반도 훨씬 더 갉아먹은 마카도... "씨벌껏 내가 뭇이락허디야. 집있는 놈은 안된닥 안티야" 자리를 옮겨 이번엔 보란이다. 동생들이 벌초를 도와준다고 이삼년 내레와서 갈쿠질 멫번 허고 간 적이 있다. "니그들 내레왔을때게는 항시 깨깟허게 정리된 것만 봤제야. 차라리 글지말고 벌초는 내가 헐랑게 유월달 그때가 젤로 취접시릅게 생겠응게 그때 와서 풀이나 하레 매고 가그라" 서울생활 유월달이라고 안바쁘가니... 요 상놈에 풀! 잡것이 때보다 훨씬 더 지러난게 멀리서도 보믄 보기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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