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나


아들과 나

입이 심심헌가비구나. 나는 귀가 심심허다. 잠이 안오는가비구나. 나도 안온다. 너허고 나는 이시간에 뭇을 위해 깨어있쓰끄나. 생각해본게 나도 입이 심심허다. 니가 생라면을 부실때 나는 담배갑을 몬지작거리고 잘게 부순 라면을 입속으로 가지갈때 담배불을 붙힌다. 스물네시간을 깨어있다. 차가 방전되야서 뚜벅이 신세가 되고 방죽물이 안올라와 논에 있는 모다까지 멫번을... 마카밭 물주고는 바로 깨밭으로. 질갓알라 되나서 보는 사람마다 한마디씩 했을것인디 나도 참 무던헌 모양이다. 귓꾸녘이 가룹들 안했으니... "형님 뭇해요? 올해는 벌초 안헐라우? 겁나게 맡어놨는디" "안헐란다. 문 일을 고로고 헌디야? 그런것..........

아들과 나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원문링크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문링크 : 아들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