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문다


머문다

잘라고? 이따금씩 제법 큰소리로 웃기도 허드만 라면물을 올리는갑다. 전자렌지가 요상헌 소리를 냄서 돈다. 작년 시얀부터 글드만 어찔때는 조용허다가도 지 나이도 솔채히 되얐다고 죽겄는지 삐 소리를 낸다. 들 데워졌는지 딴것을 한번 더 돌레는지 다시 한번 삐 소리를 낸다. 바람도 잔다. 눈도 인자 안온다. 간만에 시동을 건다. 엄니보러 간다. 마카밭도 둘러본다. 오랫만에 일기예보도 본다. 일요일에나 줘얄랑갑다. 그나 오늘이 메칠이디야? 슬은 또 언제고? 알믄 뭇헐것이냐 하레 살기도 옹삭헌디... 메칠을 요로고 있었는가 모르겄다. 밤새 뒤척이다가 잠깐 잠들었다 인나보믄 훤해져있고... 그래 와부러라. 다만 얼매씩라도 메칠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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