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뒤에야


일년뒤에야

드러눴다. 잠이 안온다. 도착해겠는가? "많이 맥히요?" "웃음소리...아니 왔씨야.도착했는디 가꼰것 정리허니라고 에이쑤 뭇이 요로고 많핸가..." "긍게 뭇이락 헙디여?가지갈만치만 비락헌게는" 째까 이따가 막둥이헌테도 연락이 왔다. 니가 아부지 모시고 왔다갔다 허니라고 욕봤다. 아지끼래 작년에는 상을 어디다 놨냐 어쨌냐... "워리 이 아래다 놨었당게라우" 내 말이 맞었다. 내년에는 또 어따 놀랑가... 작년에는 엄나무순도 겁나게 나왔었구만. 잠은 안오고 작은아부지가 얘기헌 제사상만 계속 생각나서 검색을 해본게 1000×1500은 없고 900×1500배키는 안보인다. 수중에 돈도 없고 또 내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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