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씨앗 채종까지 한달 반


마카씨앗 채종까지 한달 반

날이 따순게 꽃대가 많이 올라온다. 꽃이 핀 놈도 여러개 보이고 씨앗을 달기 시작헌 놈도 보인다. 꽃대가 많이 올라온 놈은 잎싹보다 더 많다. 날이 뜨가지기 전에 얼른 씨앗을 달아야 영그는디... 버러지가 많핸게 청개구리도 심심찮게 본다. 하레 수십마리는 보는갑다. 버러지 다라도 잡어먹어라. 영양분을 꽃대로 올려분게 인자 구근은 다 컸는가비다. 두개를 뽑아봤드만 모냐치허고 비등비등허다. 레드마카는 230g까지 키워봤고 블랙마카는 217g까지 키워봤는디 올해는 파종이 늦어서 어림도 없을랑갑다. 그래도 늦게 파종헌 깐에는 잘 컸다. 사진에서 같이 땅속에 파묻힌 블랙마카는 끄맨디 땅 우게로 봉긋이 솟은 블랙마카는 벹 본디가 삐러다. 채종까지 한달 반이나 남었는디 버러지 못잡으믄 마카씨앗은... 벌레와의 전쟁에서 이게먹어야 허고 씨앗이 달릴때까지 뜨가지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마카씨앗을 팔아먹든 못팔아먹든 많이 채종해야 남으믄 볶아서 양념깨 대신으로도 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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