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오늘의 기록

오늘은 이직하고 처음으로 팀 회식을 했다. 입사한 지 6개월 정도 됐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첫 회식을 지금에야 하게 됐다. 술은 적당히 먹은 것 같다. 소주 맥주 한 병씩.. 집에 가는 길에 우연히 T1 구마유시 선수의 글을 읽게 됐다. 그는 현재 엄청난 노력 끝에 전승 우승이라는 팀의 주전 원딜로 자리를 잡은 상태지만 이 글을 읽고 나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보인다. 나보다 한참 어린 선수지만 배울 점이 많은 게이머다. 마이 웨이 | 구마유시 젠지를 상대로 펼친 LCK 스프링 결승전의 4세트. 팀 전체가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었지만, 나만 신기하게도 몸이 괜찮았다. 나머지의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스플릿 결승전의 승부가 내려질 때까지 단 한 게임만 남은 상태. 이 www.theplayerstribune.com 사실 나는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을 좋아한다.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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