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9일 예비 아빠의 일기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모찌맘이 부엌에서 소고기를 굽고 있었습니다 밥솥에서 밥만 퍼달라고 해서 저는 밥을 적당량 그릇에 담고 수저 챙겨서 세팅하기만 했는데 저녁 식사 준비가 끝났습니다 항상 퇴근 후 맛있게 저녁 식사를 해서 그런지 피곤하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당근마켓에 책을 올려놨는데 드디어 팔렸습니다 구매하시는 분께서 택배로 보내달라고 해서 모찌맘과 함께 택배가 되는 근처 편의점에 바람도 쐴겸 다녀왔습니다 제가 쏜다고 먹고 싶은 거 고르라고 하니 모찌맘은 편육 비싼 걸 골랐습니다 저는 고르지말까 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단백질 음료를 먹었습니다 오늘은 하루 용돈 초과 지출을 해서 내일은 절약 좀 해야겠습니다 편의점에 다녀와서 조금 쉬다가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팔굽혀펴기는 처음 운동 시작했을 때는 무릎 꿇고 겨우 10개를 했는데 지금은 20개씩 5세트는 거뜬히 할 정도로 늘었습니다 꾸준함의 힘은 이렇게 강력합니다 턱걸이도 점프해서 겨우 한개 버틸 정도였는데 지금은 밴딩으로 6개씩 10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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