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해양보호생물 점박이물범의 회유 경로와 시기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위해 백령도 연안에서 점박이물범 1마리에 인공위성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여 방류했다고 밝혔다. 2006년부터 점박이물범 서식실태조사를 해오고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는 사전허가 등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8월 백령도 물범 바위에서 생후 2년 가량의 어린 물범 한 마리를 생포*한 후,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위치추적장치를 등에 붙이고 즉시 방류하였다. * 점박이물범은 해양보호생물로 보호받고 있을 뿐 아니라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되어 있어 문화재청의 사전허가를 받아 생포조사 수행 위치추적장치 부착 연구는 대상종을 죽이지 않고 회유 경로와 시기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 생태연구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는 방법이나, 경계..
원문링크 : 해양수산부, 백령도 점박이물범에 위치추적장치 부착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