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 동물 대가족과 함께 사는 구자운, 오경희 부부 이야기


[단짝] 동물 대가족과 함께 사는 구자운, 오경희 부부 이야기

"시골에 있으면 심심하고 단조롭지 않으냐고 하는 데 그 반대예요. 굉장히 역동적이고 항상 새로운 걸 볼 수 있거든요." 역사와 문화의 고장 충청남도 부여군. 주변이 야트막한 동산으로 둘러싸인 고즈넉한 흙집, 옛 멋이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이 집에는 구자운(59), 오경희(56) 부부가 산다. 자운 씨 부부가 부여에 온 건 9년 전. 우연히 지인이 지은 흙집에 방문했다가 한눈에 반했다. 이곳에서라면 평생 꿈꾸던 '동물과 함께 자유롭게 사는 삶'을 실천할 수 있겠다고 생각해 번듯한 직장도 그만두고 연고도 없는 부여에 정착하게 됐다. 넓은 마당이 딸린 집에서 동물들과 함께 사는 것을 꿈꾸었던 자운 씨 부부. 지금은 반려견 두 마리, 유산양 두 마리, 그리고 수많은 닭까지 말 그대로 동물 대가족을 이뤘다. 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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