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연구팀, 곤충 표면 본따 만든 '혈전없는 인공혈관' 개발


고려대 연구팀, 곤충 표면 본따 만든 '혈전없는 인공혈관' 개발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바이오의공학부 최연호 교수와 안암병원 흉부외과 정재승 교수를 공동 교신 저자로 하는 국내 연구팀이 곤충의 표면 구조를 모방하여 혈액을 밀어낼 수 있는 성질을 이용한 항혈전 인공혈관 개발에 성공했다. 낙엽이나 썩은 나무 밑, 물 위, 모래, 늪과 같은 환경에서 서식하는 톡토기(학명: Collembola, 영문명: Springtail)는 표면의 독특한 미세 재진입구조를 이용하여 호흡을 방해하는 물과 기름 성분을 피부 밖으로 밀어내고 피부호흡을 하며 생존하는 흥미로운 곤충이다. 따라서 해당 표면구조를 모방하여 인공혈관 형태로 제작하여 사용하면, 물과 기름 성분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혈액을 관 내부로 자연스럽게 밀어냄으로써 혈전을 예방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약물(혈액 응고 지연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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