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고양이가 함께 한 시간의 기록, 정서윤 작가의 사진 에세이집『무심한 듯 다정한』


엄마와 고양이가 함께 한 시간의 기록, 정서윤 작가의 사진 에세이집『무심한 듯 다정한』

이 글은 정서윤 작가의 사진 에세이집 『무심한 듯 다정한』을 소개하는 글이다. 출판사인 '안나푸르나'는 이 책에 대해 '고양이와 칠순 노모가 만들어가는 소소한 행복, 무심한 듯 다정한 가족의 초상'이라고 소개한다. 칠순 노모와 고양이 순돌이가 교감하며 진정한 가족이 되는 과정을 기록한 책, 『무심한 듯 다정한』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 편집자 주 - 글 케빈 사진 정서윤 작가 인스타그램 2013년 6월 29일이었다. 귀가하던 길에 집 근처에서 어슬렁대고 있는 길고양이를 만났다. "야옹아!"하고 무심히 인사를 건넸더니 알아듣고는 다가왔다. 지금의 노랑둥이 고양이 '순돌이'였다. 삐쩍 마른 몸에 검댕이 얼룩을 군데군데 묻힌 안쓰러운 모습이었는데, 초면인데도 다리에 휘감기며 애교를 부렸다. 길에서 만난 순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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