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타인은 지옥이다’, 《실존주의는 휴머니즘이다》

타인들의 판단과 평가에 지나치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타인들이 우리를 판단하는 잣대로 우리 자신을 판단한다. …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지옥에서 살고 있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타인들의 판단과 평가에 지나치게 의존하기 때문이다.” 사르트르의 강연 #사르트르, #실존주의 “타인은 지옥이다.” 요즘 동명의 인기 웹툰 때문에 더욱 유명해졌지만, 그전부터 종종 인용되던 말이다. 공공장소에서 무례한 사람 때문에 기분 상할 때, 직장에서 갈등을 겪을 때, 심지어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도 때때로 관계가 삐걱거릴 때, 우리는 이 말을 소환하곤 한다. ‘왜 이렇게 사람에게서 받는 상처가 많을까. 오죽하면 철학자 사르트르가 타인은 지옥이라고 했겠어!’. 그런데 희곡 ‘출구 없는 방’(1944)의 대사를 통해 “지옥, 그것은 타인들이다.(L‘enfer, c’est les autres.)”라고 처음 말한 사르트르는 이 말이 “늘 오해되어 왔다”고 했다. “타인과의 관계는 언제나 해가 되고...


#사르트르 #실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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