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9

https://youtu.be/cf_VpD2vsD4 우연히 보게 된 영상 재치 있는 말투 속에 뚜렷한 주관이 드러나는 게 정말 멋있었다. 가장 재밌고 기억하고 싶은 부분은 소파에 대해 말씀하시던 부분. 분명 주변에서 “소파는 쉬는 공간이니까 편한 게 최고지” 등등 많은 핀잔을 들으셨을 것 같은데 아주 단호하게 불편하지만 본인은 디자인이 중요하기 때문에 마음에 든다고 말씀하시는 게 멋졌다. 가끔 내가 좋아하는 것, 그리고 결국엔 나에 대한 회의감을 가질 때가 있다. 많은 이들의 선호와 같은 선상에 있지 않다는 이유로 내가 좋아하는 이 음악, 이 영화, 그리고 이 길이 틀렸나 싶다. 그런 세상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너는 그래? 나는 이래’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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