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있어요


고민 있어요

From, 블로그씨 말 못 할 고민이 있을 때, 여러분은 누구에게 털어놓는 편이신가요? 고민을 덜어내는 방법을 이야기해 주세요~ 네 저에게 적절한 질문이네요. 말 못 할 고민이 있을 때 저는 보통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얘길 했어요. 근데 나이들수록 뭔가 그러고 난 후에 제 모습이 덜 성숙된 사람 같아서 자책 하는 마음도 컸어요. 예전에 아이를 키울 때 아이옆에 꼼짝없이 붙어 있어야 해서 전화기를 잡고 통화도 많이 했구요. 그게 도움이 되기도 했죠. 나름 위로도 받고 저 혼자 끙끙거리는 것 보다는 나았으니까요. 그렇게 되다 보니 자꾸 고민이 생기면 누군가를 찾게 되더라구요. 그리고는 최근에 고민거릴 쏟아놓으니 상대는 자못 부담스러웠을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엔 좀 참아 보려고 해요. 숙성한다고 해야하나..상대의 얘기를 들어주려고도 하구요. 예전에 잘쓰던 방법은 일기쓰기 였는데 그것도 요즘은 게을러서 안하고 있어요. 근데 효과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예전에 하던 자책감도 없구요. 묵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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