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기념 선물(수제 오란다 외)


퇴사 기념 선물(수제 오란다 외)

별거는 아니지만 마음은 담아봤어요. 별거 아니라뇨. 무려 마음 을 담았는데 별거 아니라니요. 저 (ㅎ0ㅎ) 표정도 늠 귀엽네요 ㅋㅋ "오란다 드실래요?" 오후 되어 일하고 있는데 저를 찾네요. 같이 일한지 2주지만 마지막 날이기도 한날. 어이없는 그분들 처사에 이친구도 황당했나봅니다. 점심때 어디 다녀오더니 급히 제게 선물을 준비한 모양이에요. 에궁;; 나이가 저보다 무려 20살이나 어린 친구. 일찍 결혼했으면 딸벌인 친구가 처음 한말. 너무 그마음이 고맙기도하고 왠지 부끄럽기도 했네요. 복잡한 마음이랄까요. 한편으로는 내가 안쓰럽게 느껴졌나 하는 묘한 기분도 들고요. 퇴근후 저녁먹고 남편과 간단 맥주 마셔봅니다. 수고했다며ㅡ치얼스!! 맥주 안주는 굴뚝 과자면 되는데..우리가 주문한건 노가리인데..왠 밥반찬이 나와서 당황했어요ㅋㅋ 아 . . 다시 친구의 선물얘기로 돌아올게요. 손 편지까지ㅡ감동이네요. 2주지만 정이 많이 들었다면서 자기와 함께 한 2주만 기억해달래요^^ ㄲㅑㅇㅏ~~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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