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기ㅡ아가야 백지숙 노래, 괜스레 찔끔 거린 날


#오늘일기ㅡ아가야  백지숙 노래, 괜스레 찔끔 거린 날

오늘도 굿모닝 하늘이 맑다 싶었는데 오후에는 흐리다. 오늘도 천근만근 몸을 일으켜 뒷산에 다녀왔다. 한 바퀴만 도는데도 왜 이렇게 숨이 찬지.. 대자연의 날이 가까워서인가? 남편이 언제 차에 cd를 바꿔놨다. 백지숙 님의 노래 세곡 알고 보니 가수가 엊그제 다녀온 결혼식에 주인공인 신부님이었다. 특히 이 노래 2. 아가야, 벌로 듣다가 아이 보내놓고, 차를 멈추고, 한참을 들었다. 목소리가 정말 맑고 어여쁘시다. 참 좋다, 제목처럼, 좋다, 달 과 함께 3곡. 아가야 오늘 하루도 끝났구나 네 숨소리 너무나 고요하다 내 하루 그저 이 밤에 저물지만 니 숨소리 그 하나로 고요하다. 니가 처음 걸음마를 배울 때에 엄마 손을 뿌리치고 걷는구나 넘어져도 아파도 두려워 마 그렇게 씩씩하렴. 단단하렴 어떤 일이 있더라도 난 널 지켜줄게 너를 믿어줄게 앞으로 가렴 멀리 힘든 일이 네 앞을 가로 막을 거야 세상은 엉켜진 미로 같겠지 하지만 널 사랑하려무나 그렇게 씩씩하렴. 단단하렴 어떤 일이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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