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기분이 좋아질 수 없기 때문이다


당신이 자신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기분이 좋아질 수 없기 때문이다

나름 인정 작가 방 게시판이니까 흠흠, 뭔가 더 근사한 글을 적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런데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고 했던가,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한 오늘이다. 김장 도우러 갔다가 배부른 과식 돼지가 되어 나왔기 때문이다. 그렇다. 과하게 부른 배는 마치 아기 양들이 늑대가 낮잠 자는 사이에 뱃속에 돌을 잔뜩 넣어놓은 느낌이다. 미련스럽군! 배부르니 만사 귀찮아짐. 눕고 싶고 졸림, 사실 그 많은 양을 처리해야 해서 나의 장기인 위 공장이 갑자기 일이 많아져서 나를 재우는 것임. 과식은 앙대요! 그래서 결론은 오늘은 근사한 글은 못쓰겠다. 블로그라는 게 '정보성'이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나니 이리저리 눈치가 보인다. 대체 누구 눈치인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줏대를 가져야 할 듯, 오늘도 김장하면서 여럿이 배꼽을 잡았다. 나는 참 내가 생각해도 매력적인 사람이다.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위트가 마구 샘솟는다. 그런 위트가 주워지려면 긴장. 방어자세를 해제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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