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0주기를 기억하며 놀라웠던 두가지 일 feat. 기억은 힘이 세지


세월호 10주기를 기억하며 놀라웠던 두가지 일 feat. 기억은 힘이 세지

오늘은 4월 16일이다. 새삼 다시 확인해봤다. 자주 가는 카페 어디에서도 세월호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 잘못본건가? 여튼 그렇게 보내버린 아이들을 기억하는 날인것이다. 주말에 울진 연호공원에서 이렇게 같은 뜻으로 모인 분들이 있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안보여 놀랬다. 곳곳에 플랭카드도 걸었던데 알아본 사람이 없었을까. 아니면 알고도 외면하는것일까. 사실 나도 남편통해서 알게 되었다. 그리고 또 내키지 않았던 이유도, 이런곳에 다녀오면 내 마음이 오랫동안 침잠되는게 예상이 되기 때문이다. 역시나, 준비하는 동안 나오는 노래들때문에 시작부터 먹먹해진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사랑한다 미안하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는 이 시 구절을 부채에 적었다. 내가 적은게 아니라 서예전문가 께서 적어주셨다. 세월호 관련책.. 예전에 전도연 주연의 영화 '생일'을 보고 얼마나 힘들었던지..당시 괜히 자고 있던 큰애한테 가서 한동안 자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말이 열여덟이지 아직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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