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구경 그리고 소록도의 수녀님 두 분의 감동적 이야기까지 함께 해요.


하늘 구경 그리고 소록도의 수녀님 두 분의 감동적 이야기까지 함께 해요.

하늘이 장난 없는, 환상적인? 날이다. 요즘 자주 폰을 꺼내들어 하늘을 찍게 된다. 출근시간이 급한데도 찰칵찰칵. 맑디맑은 하늘색. 선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오버되어 보이는 색인가, 선글라스를 내리고 살짝 올려다보는 하늘, 구름도 시시각각 변하고, 한쪽은 먹구름이 가득한데 한 곳은 파란 하늘, 흰색 망사 커튼 같은 구름이 드리워져있다. 와이드로 담아보면 더 멋진 하늘이 보이기도 하고, 오늘도 나의 모습이 어색한 나와 함께 잘 지내고 있다.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라는 그분의 말씀처럼, 걱정거리 가득한 나를 오늘도 달래고 있다. 지나다가 성당 옆도 멋져 보이는데, 도로 바닥이 너무 나왔다. 횡단보도도 찍히고 싶었나 가지런히 줄 맞춰 웃고 있다. 스마일~ 그분이 정말 계실까? 여러 번 궁금해했다. 계신다 안 계신다는 그저 내 마음의 실타래일 뿐, 믿음이란 그런 거라, 사람은 보고 싶은 대로 보고 믿고 싶은 데로 믿는 편중 성향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 팩트체크는 꼭 해야 하는 성격이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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