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 맺기(feat. 아들러 심리학 칭찬은 독일까?)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 맺기(feat. 아들러 심리학  칭찬은 독일까?)

아들러는 칭찬이라는 행위는 '좀 더 우위에 있는 사람이 낮은 사람에게 내리는 평가'라고 보았고, 이는 상대를 '조종'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설거지를 하고 있는 엄마곁으로 아이들이 와서 돕습니다. 이럴 때 엄마는 어떻게 반응할까요? "아이고 잘한다. 우리 애들 착하네." 그런데 와서 돕는 사람이 아이들이 아닌 남편이어도, 혹은 자신의 어머니어도, 혹은 놀러온 친구여도 그렇게 말할 수 있을까요? 생각해봅시다. 우리는 누구에게 칭찬을 받나요? 그리고 누구에게 칭찬을 하나요? 우리를 칭찬하는 대상은 부모, 선생님, 상사 등 대개 나보다 윗사람입니다. 역으로 우리는 윗사람에게는 칭찬하지 않습니다. 대개 우리가 칭찬을 하는 사람들은 나보다 어린 동생, 후배, 자녀 등입니다. 이를 보면 칭찬하다는 행위는 타인을 자기보다 낮게 보고 '평가'하려는 측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의식적으로 수직적인 상하관계를 강화하고 아래에 있는 상대를 조종하려는 것이지요. 따라서 누군가의 ...



원문링크 :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 관계 맺기(feat. 아들러 심리학 칭찬은 독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