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기로 작성해볼 영화는 '인생은 아름다워' 인데요. 류승룡, 염정아 배우님들이 주연이라 믿고 봤어요. 내용은 뭐 우리가 다 아는 그런 진부한 드라마류라고 생각했는데요. 웬걸요. 머리가 띵할 만큼 울고 나오게 되었어요. 이상하게 안 슬플 것 같은데 너무 슬펐어요.^^; 웃으니까 더 눈물 나고 아무렇지 않은척하니 더 목메는 느낌 있잖아요. 예전에는 대놓고 감정을 과하게 터트렸다 하면 요즘은 느낌 아니까 서로가 눈물을 참고 있는 게 보이더라고요. 울어봐야 속상하다는걸, 누구 하나 건드리면 터질 것 같은 그런 분위기 있지요. 오늘은 '인생은 아름다워' 후기를 적어볼까해요. 영화 라라랜드처럼 한국에서 잘 시도하지 않았던 뮤지컬 스타일의 영화에요. 처음에는 저도 익숙지 않아서인지 보는동안 어색한 느낌도 있었는데요. 암에 걸린 한 가정의 엄마 얘기가 주제여서 진부할 수 있는 눈물 소재였지만 좀더 밝고 쾌활하게 접근합니다. '가족의 소중함과, 죽음에 대해서' 그래서 또 옆에 있는 사람을 생각...
#주간일기챌린지
원문링크 : 인생은 아름다워 후기 (ft. 의외로 눈물 많이 쏟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