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봄맞이 새로운 취미 발굴 중이에요. 내가 꾸준히 하고 있는 취미를 영상과 함께 공유해 주세요! 저도 잊고 지냈지만 어릴 때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어요. 제가 살던 시골 마당에 햇빛이 가득 내리던 날 스케치북을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풍경을 그리던 게 생각났지요. 오늘은 한울 에너지 팜에서 준비해 준 원 데이 클래스에 당첨되어 참석하게 됐어요. 먼저 선생님의 작품을 봤는데 아기자기한 잔꽃이 예쁘게 느껴졌어요. 오늘은 식기류로 좋은 도자기를 준비해 주셨는데 받고 나서 사포로 문지르고 스펀지로 닦아낸 후 밑그림을 그렸어요. 이물감은 식기류에 쓰이는 것으로 잘 지워진다고 해요. 뭘 그릴까 하는데 여러 가지 도안을 주셨어요. 틀에 찍는 스텐실 기법도 있지만 저희는 붓으로 그리는 걸로 했는데요. 저는 이 그림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타일 같은 도자기에 연습해 보라고 하셔서 그려봤어요. 자세히 보면 별로지만 멀리서 보니 은은한 맛도 있네요. 이것도 냄비받침 대하면 좋겠...
원문링크 : 취미 기록 아뜰리에 원데이 클래스 도자기 페인팅 다녀왔어요 (feat.한울 에너지 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