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글 그림 하완 겨울 에디션 버전.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글 그림 하완 겨울 에디션 버전.

풋. 표지 보다가 웃음이 터졌다. "대충 분위기 난다."라는 말에 이 책은 전에 여름 시즌에 표지로 읽었는데 오랜만에 온 카페에서 펼쳐보니 표지가 겨울 에디션 버전으로 바뀌어 있다. 이 책을 보며 생각해 보니 나는 인생을 너무 진지하게 살고 있지 않나 싶다. 뭐 그까짓 거 대충~ 살면 되는데, 얼마전 읽은 니체의 책에서도 그랬다. 인생에 대해 힘을 너무 주고, 기대를 과하게 하고 살다 보니 에너지 낭비가 너무 큰 거라고, 인생을 과하게 진지하게 대하다 보니 모든 게 문제, 또는 불안처럼 느껴졌다. 이럴 때 마음을 릴랙스하게 풀어줄 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위트가 있는 그림과 글이 과도한 경쟁적 사회 속에 살아가는 우리를 토닥여줄 것이다. 프로필도 남다른 작가님 그 멘탈 좀 닮고 싶어진다. 글쓴이 그린이 하완 저자 소개 한 푼이라도 더 벌어 보겠다고 회사에 다니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투잡을 뛰었다. '열심히 사는데 내 삶은 왜 이 모양인가.' 억울한 마음이 극에 달한 어느 날, 대책도 없...


#체크인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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