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한 자전거 여행2 마지막 여행 김남중 장편 동화 허태준 그림


불량한 자전거 여행2 마지막 여행 김남중 장편 동화 허태준 그림

불량한 자전거 여행 2 두번째 이야기 _마지막 여행 김남중 장편 동화 | 허태준 그림 창비출판사 p180 불량한 자전거 여행 2편을 마저 읽었습니다. 장편동화 형식의 어린이용 책인 것 같지만 뭉근하게 느끼는 점이 많았던 책이었습니다. 엄마 아빠와, 호진이의 부산에서 서울까지 자전거 여행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습니다. 뜻하지 않게 비를 만나기도 했고요. 마을 할아버지가 운전하는 경운기를 겨우 타고 와서 신세를 지기도 했죠. 혼자 사셔서 적적했던 할아버지 역시 손님들이 오니 분주하게 장을 보고 급한 대로 라면을 끓여주시며 미안해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엄마 아빠 사이가 좋아진 줄 알았는데 두 사람이 소곤거리는 소리를 듣고 호진이는 크게 실망합니다. 자전거 여행으로 서로가 가까워지고 다시 화해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결국 이혼하러 법원으로 가자는 내용이 결말이었던 것입니다. 땀을 흘리며 배를 채우다가 문득 창을 바라보았다. 넓은 테이블에 혼자 앉아 있는 아이가 보였다. 땀 범벅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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