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문보영 산문집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문보영 산문집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문보영 산문집 쌤앤파커스 출판 p243 발매 2019년 5월 2일 제목 때문에 이 책이 끌렸을까? 가볍게 읽어본 책이지만, 무언가에 늘어짐과 무기력이 공존하는 기분, 또는 또래가 아닌 다른 연령층의 얘기를 듣는 느낌이라 나와는 거리가 있는 글 같았다. 그래서 앞부분만 읽다가 말았는데.. 책 정리하다가 다시 어떤 공통된 부분 때문에 앉은 자리에서 다 읽게 되었다. 문보영 작가가 쓴 이 산문집은 말 그대로 일기체 형식의 글이다. 작가의 소개에서마저 너무나 미인이셔서 이런 분이 무슨 고민이 있나 싶었지만.. 모두들 삶의 무게를 지고 사는 것은 비슷하구나 싶었다. 일기를 올리는 블로그에 비공개 기능이 있다. 지난 일기는 몇 달 후 비공개 처리한다. 그런데 비공개 버튼의 기능이 그 글을 쓴 사람한테만 글을 비공개 처리하는 거였으면 좋겠다. p7 책을 내며 써놓고 다시 보고 싶지 않다는 작가. 다른 사람은 읽어볼 수 있지만 나는 다시 읽어보고 싶지 않은 일기장...



원문링크 :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 문보영 산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