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와 장미


어린왕자와 장미

어린 왕자는 정말로 화가 나 있었다. 불어오는 바람에 어린 왕자의 황금빛 머리카락이 흩날렸다. "나는 어떤 별에 살고 있는 얼굴이 붉은 사람으로 알고 있어요. 그는 꽃 향기를 맡아 본 적이 없었어요. 그는 별을 바라본 적도 없었어요. 누구를 사랑해 본 적도 없었고요. 그는 오직 계산 밖에는 아무 일도 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는 하루 종일 아저씨처럼 '나는 진지한 사람이야! 나는 착실한 사람이야!' 하고 같은 말만 되풀이하면서 거만함에 사로잡혀 있었어요. 하지만 그런 사람은 인간이 아니라 그냥 버섯이라고요!" "뭐라고?" "버섯이라니까요!" 그렇게 말하는 어린 왕자의 얼굴은 분노로 하얗게 질려 있었다.p42 인간이 아니라 버섯이라니.. 이거 무슨뜻인가요?(아시는분?) 어린왕자의 해설이 필요하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여서 그런가 속세적이고 속물적인 어른을 비판하는 비유가 꽤 많다. 근데 그걸 버섯으로 표현했나? '이 꽃은 꽤나 까다로운 성격이구나...' 장미꽃이 피어나자 나름대로 신경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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