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사이 흙길


나무 사이 흙길

일터에서 나와 숲길을 가로질러 내려가면서 아무렇게나 찍은 사진. 비가 시원하게 온 다음이라 좀 더 상쾌했다. 삼성 핸드폰 카메라는 색을 좀 더 뽀얗게 강조하는 것 같다. 자동 보정으로 채도가 높아지는. 식물을 키워서 그런가, 요즘은 실내보다는 바깥이 좋다. 지하상가, 대형 쇼핑몰은 죽은 공간 같다. 햇빛 하나 안들어오고 인공 조명만 비치는 곳에 사람이 바글바글거리는 게 답답하게 느껴진다. 어렸을 적에는 그런 게 쿨하다고 생각했다. 차가운 도시 이미지? 조금이라도 따스한 태양볕이 들고 풀떼기라도 있어야 좀 다닐만하다. 내가 이렇게까지 바뀔 줄이야. 사람이 갑자기 바뀌면 죽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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