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2차백신 맞는 날


내일은 2차백신 맞는 날

벌써 6주가 지났다. 잔여백신 예약을 받기 시작하고 나서 두 번째 토요일. 아침에 도전했다가 성공해버려서 쫄래쫄래 걸어가 주사를 맞고 왔다. 이제서야 토요일 신청이 널럴했던 이유를 알겠다. 평일에 맞아야 재택근무든 휴가든 당당히 쓸 수 있기 때문이다. 호우 1차 백신을 맞은 날 밤, 으슬으슬 오한기가 와서 따뜻한 물로 씻고 잤다. 팔은 이틀정도 뻐근했고 경미한 감기기도 그정도 지속됐던 것 같다. 얼마 후, 잔여백신 접종자들의 2차 접종일이 예고도 없이 2주나 미뤄져 꽤나 툴툴댔다. 그런데 벌써 6주나 지난 것이다. 시간이 참 빠르다. 지나가는 사람마다 2차 백신은 꽤 힘드니까 푹 쉬라고 한다. 다행히 주말에 크고 작은 일정이 없다. 괜히 이것저것 하려고 욕심내다가 탈 날 것이 틀림없으니 이번 토, 일은 널럴하게 지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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