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심 강한 블루베리


자립심 강한 블루베리

죽어서 천국에 가면, 먼저 가 있던 반려견이 반갑게 마중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내가 죽게 된다면 저승에 먼저 가버린 식물들이 나를 보고 이렇게 외칠 것 같다. 네가 죽였어… 네가 죽였다고…. 겨우내내 야외에 나가기 싫은 날씨가 이어지고 식물에 관심이 멀어져, 물을 주는둥 마는둥 했다. 그랬더니 옥상에 방치된 식물 대부분이 죽어버렸다. 심지어는 실내에 둔 식물조차도 생사를 오가고 있다. 분명 마지막 잎새 한 잎만 남기고 낙엽을 떨궜던 블루베리. 옥상 한 귀퉁이에 내버려두고 블루베리가 있었는지조차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오늘 집 정리를 하다가 발견해버렸다. 혼자서 미친듯이 살아나 잎을 무성하게 내보낸 블루베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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