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부터 왕크니까 왕귀엽다, 단호박 키우기 4주차

식물을 키우다보면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때에도 씨앗을 유심히 보게 되는 것 같아요.먹을 수는 없어도 심으면 뭔가 싹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것저것 시도하게 되는거죠.사실 이미 그렇게 싹을 내서 키우고 있어요.아보카도는 한 두세 그루 싹을 나서 한 그루는 집에 있고 나머지는 농사 지으시는 외삼촌댁에 보냈어요.그러고보니 찾아뵙지를 못해 근황을 알 수 없네요.집의 아보카도는 지금 베란다 행이라 살짝 시무룩 한 잎이지만 그래도 순을 내주고 있답니다.이번 단호박도 딱 이런 경우였어요.엄니가 어느샌가 잘 모아놓았던 씨앗 중에서 단호박 씨앗을 골라서 심으셨더라고요.첫 떡잎부터 엄청 크더니 지금도 아주 큼지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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