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 플라스틱'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다?

생분해 제품은 땅에 묻으면 자연적으로 처리돼 퇴비화하거나 자연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생분해 쓰레기의 폐기 방법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없다. 용기에는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려달라고 적혀있지만, 일반 쓰레기와 같이 버리게 될 경우 소각되어 묻히게 되고 자연으로 돌아가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생분해 제품이 땅속에서 분해되려면 일정한 온도와 미생물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의 조건이 갖춰줘야 하는데 현재 국내 매립지 토양의 상태는 생분해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아니다.국내에는 아직 이런 퇴비화 시설이 갖춰지지 않았고, 이런 시설이 갖춰질 만큼 '생분해 플라스틱'의 양은 많지 않다. 여전히 일반 플라스틱의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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