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빠진 미얀마... UN 움직임 아직도 없어

지난 2월 1일 새벽, 미얀마의 군부가 1년간 비상사태 선포 이후 쿠데타를 일으킨 지 약 한 달가량이 흘렀다. 아웅산 수치를 선두로 둔 민주주의 민족동맹당은 지난 2015년 53년 만에 군부 독재를 마무리하며 총선에 승리했다. 이후 2020년 11월에 열린 총선에서 상원 의원 224석 중 138석, 하원의원 440석 중 258석을 획득하며 군부 정당인 연방단결발전당에게 압승을 거두었다.총선 이후 미얀마 군부는 약 7천 건의 부정선거 사례를 제소하며 쿠데타를 일으켰다. 1일부터 발발한 군 쿠데타로 지난 28일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미얀마 시민단체인 정치범지원협회는 밝혔다. 또한 유혈사태 발생 이후 사흘 뒤인 지난 4일경에는 38명이 군부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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