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운대’의 현실화... 폭우의 직접적인 피해 지역 ‘강남역’

-사망·실종 사건 잇달아 일어나는 강남역... 사태 심각해 [대한민국청소년의회 기자단 / 서나은 인턴기자] 현재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은 바로 집중호우 피해이다. 단순히 장마철이라서 비가 많이 내린다는 전제에서 벗어나, 쉴 새 없이 폭우가 쏟아져 그 피해가 막심하다. 과거 영화 ‘해운대’에서 볼 수 있었던 쓰나미를 연상하게 하는 현재 상황을 전하는 뉴스 영상들에, 사람들은 혀를 내두른다. 7월에는 초입부터 한여름과 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더니, 8월에는 천둥·번개가 일상이 되고, 호수는 강과 바다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지난달에는 열사병으로 고생하고, 이번 달에는 폭우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보면, 올해의 여름이 유독 다사다난하다는 생각이 든다. 서울은 원래 사람이 많이 다니기도 하지만, 강남역은 특히 성지라고도 불릴 정도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이다.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사람이 많은 이곳에서는 유명한 대형 학원들이 모여 있어 공부할 의지가 있는 사람들, 친구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