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의 불편감을 견디지 못 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장한림 사무국 인턴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2022년 6월 29일 방영을 시작으로 최고 시청률 15%를 찍었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인 우영우의 로펌에서의 활약을 보여주며, 드라마는 큰 화제가 되었다. 일각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해 나간다며 이 드라마를 극찬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이러한 우영우라는 캐릭터에 이입하며, 현재 우리나라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불평등 등에 대해 지적하곤 했다. 그와 동시에 우리는 2021년 12월부터 시작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시위에 대해 외면한다. 출근 시간에 왜 하필 시위를 하는 것이냐며, 회사에 늦겠다고 시위를 장애인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난무하기도 한다. 그 시위 자체가 옳지 못하다며,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승용차 및 장애인 택시를 이용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한다. 어렸을 적에 추억이 되었던 포켓몬씰이 들어 있는 포켓몬빵이 재출시되었다. 추억을 불러일으킨다며 사람들은 포...